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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호텔

도쿄 오다이바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숙박 리뷰

도쿄 오다이바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숙박 리뷰

주소 : 도쿄도 미나토구 다이바 2-6-1 (東京都港区台場2-6-1) | Google 지도 열기

(2025년 5월 개인 결제·1박 2일 체험 기준)

1. 첫인상 & 체크‑인

하네다공항에서 택시로 약 25분, 인공섬 ‘오다이바’에 자리한 호텔은 고층 외관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호텔 정문에 도착하자 벨맨이 친절히 맞아주었고, 로비는 대리석 바닥과 높게 트인 천장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였고, 프런트에서는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원활하게 진행됐습니다. 저는 ‘슈페리어 디럭스’ 트윈룸을 예약했는데, 초기 배정된 방이 협소하여 짐을 놓기도 어려워 프런트를 통해 교체를 요청했습니다. 약 30분 후 뷰가 훌륭한 객실로 교체받았으나, 직원의 사과가 없었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2. 객실 & 공용 시설

  • 객실은 넓고 깔끔하며 통창을 통해 도쿄만과 레인보우 브릿지가 한눈에 들어옴
  • 퀸베드, 가습기, 유카타형 파자마, 전기포트, 캡슐커피머신 구비
  • 공용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하이퍼바릭 산소 캡슐 등 부대시설 다양
  • 모의 골프 체험기기 및 안마 서비스도 제공 (사전 예약 필요)

3. 식사

조식은 로비층 뷔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며, 일식·양식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습니다. 계란요리는 오더식으로 제공되며, 퀄리티가 준수했습니다. 30층에는 스시와 철판구이 레스토랑이 있어 야경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지만, 가격은 다소 높고 외국인 응대가 미흡해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조식 포함 플랜 기준 1인당 식사비 : 약 4,000엔 (36,000원)

4. 주변 볼거리 & 산책 코스

장소명 거리 특징 비고
오다이바 해변공원 도보 5분 인공해변, 일몰 명소 자유의 여신상 미니어처 인접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도보 3분 쇼핑몰, 푸드코트, 엔터테인먼트 마루이 백화점 포함
팀랩 보더리스 전철 10분 몰입형 디지털 아트 뮤지엄 예약 필수
후지 TV 본사 도보 7분 전망대, 드라마 전시관 내부 일부 유료 입장

5. 주변 맛집

  • 빌즈 오다이바 : 리코타 팬케이크, 스크램블 에그 / 약 3,000엔(27,000원) / 도쿄도 미나토구 다이바 1-6-1 / 아쿠아시티 내 도보 3분
  • 가이힌코엔 스시 : 저녁 스시 세트 / 약 4,800엔(43,000원) / 도쿄도 미나토구 다이바 2-4-1 / 오다이바역 도보 4분
  • 토요스 식당 : 튀김정식, 돈부리 / 약 1,800엔(16,000원) / 도쿄도 고토구 도요스 6-3-12 / 유리카모메 10분 + 도보 5분

6. 예약 가이드

  1. 라쿠텐트래블: 22,000엔(198,000원), 조식 포함, 세금 포함, 무료 취소 ~3일 전 (잘란: 23,000엔, 아고다: 22,500엔)
  2.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검색 → 날짜 및 인원 선택 → 객실/플랜 선택 → 결제 → 확인 메일 수신
  3. 카드 사전결제, 현장결제, 페이팔, 일부 편의점 결제 가능
  4. 조기 예약 할인, 라쿠텐 포인트 적립, 아고다 회원 할인 등 적용
  5. 외국 카드 오류 가능성, 여권 제시 필수, 노쇼 시 1박 요금 부과

7. 교통

출발지 이동 방법 소요 시간
하네다공항 공항 리무진버스 또는 택시 약 25~30분
도쿄역 JR 야마노테선 + 유리카모메 환승 약 30분
시부야역 린카이선 직통 (도쿄텔레포트역 하차) 약 25분 + 도보 8분

총평

오다이바만의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누리기 좋은 도심 속 리조트형 호텔이었습니다. 객실 뷰는 감탄을 자아냈고, 시설 관리 상태도 양호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응대 및 일부 식당 운영 면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였습니다.

다음 리뷰는 가마쿠라 인근의 바닷가 료칸 ‘와타야 벳소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